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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주인공 복녀는 가난하게 살아도 정직한 농가에서 바르게 자라난 처녀였다. 그러나 나이 많은 홀아비한테 80원에 팔려서 시집을 오게 된다. 남편이 몹시 게으르고 무능하여 극빈에 시달리자 복녀가 일을 찾아 막벌이도 나서지만 삶은 나아지지 않는다. 어느 날 평양부에서 칠성문 밖 사람들의 생계에 도움이 되도록 솔밭 송충이 잡는 일에 여인들을 모집하자 동참하여 열심히 일한다. 일부 여인들이 작업 대신 매음하여 품삵을 받고 복녀도 감독의 호감을 사서 매음을 하게 된다. 가을에는 중국인 왕서방 채마밭의 감자와 배추를 도둑질하다가 발각되어 죄의 대가로 몸을 판다. 이후 수시로 만나던 중 왕서방이 결혼을 하게 되자 질투심에 낫을 품고 신혼 방에 들어와 난동을 부리자 결국 왕서방에게 살해당한다. 1920년대 식민지 사회가 빚..
주인공 복녀는 가난하게 살아도 정직한 농가에서 바르게 자라난 처녀였다. 그러나 나이 많은 홀아비한테 80원에 팔려서 시집을 오게 된다. 남편이 몹시 게으르고 무능하여 극빈에 시달리자 복녀가 일을 찾아 막벌이도 나서지만 삶은 나아지지 않는다. 어느 날 평양부에서 칠성문 밖 사람들의 생계에 도움이 되도록 솔밭 송충이 잡는 일에 여인들을 모집하자 동참하여 열심히 일한다. 일부 여인들이 작업 대신 매음하여 품삵을 받고 복녀도 감독의 호감을 사서 매음을 하게 된다. 가을에는 중국인 왕서방 채마밭의 감자와 배추를 도둑질하다가 발각되어 죄의 대가로 몸을 판다. 이후 수시로 만나던 중 왕서방이 결혼을 하게 되자 질투심에 낫을 품고 신혼 방에 들어와 난동을 부리자 결국 왕서방에게 살해당한다.
1920년대 식민지 사회가 빚어낸 빈궁의 환경적 영향으로 인간 내면의 도덕적인 본질을 타락하게 만든다는 작가의 관찰자 시점으로 잘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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